- 美 인사이더몽키 “낮은 물가, 친절, 맛있는 음식, 비자승인률”
- 한국은 6위…말레이시아 1위, 뒤이어 대만•싱가포르•일본•UAE 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베트남이 아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중 하나로 선정됐다.

미국 금융정보업체 인사이더몽키(Insider Monkey)는 최근 발표한 ‘아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20대 관광지(the 20 most loved destinations in Asia)’에 베트남을 13위로 꼽았다.

인사이더몽키의 평가는 ▲친절함 ▲존경심(평판) ▲다양성 ▲민주주의 ▲외국인관광객수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이뤄졌으며, 베트남은 1점 만점에 0.307점을 받았다.

인사이더몽키는“베트남은 낮은 물가와 놀라운 경관, 특히 맛있는 음식으로 전세계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며 “이밖에도 베트남인들은 외국인들에게 매우 친근하고 우호적이며 비자 승인률도 높은 편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8월부터 ▲전자비자 체류기간 30~90일 단·복수비자 ▲무비자 체류기간 최장 45일 등 종전에 비해 대폭 완화된 비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작년 외국인관광객은 전년대비 3배 늘어난 1260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순위에서는 말레이시아가 아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에 올랐고 뒤이어 대만과 싱가포르,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순을 기록했다.

한국은 존경심 3위, 외국관광객수 13위, 민주주의 3위로 종합 0.475점을 기록, 6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