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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슈 베트남, 對인도 휴대폰 수출 급증…7월까지 11.5억달러 전년동기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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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8-2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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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수출품목, 전체수출의 21.5%...컴퓨터 17.5% 2위
- 인구대국, 스마트폰 수요 증가세…올해 시장규모 446억달러 전망

 

베트남시장에서 판매중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 스마트폰. (사진=VnExpress/Tuan Hung)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대(對)인도 휴대폰 수출이 급증해 최대 수출상품군에 올랐다.

28일 해관총국에 따르면 올해 1~7월 인도 휴대폰 및 예비부품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배(102%) 늘어난 11억5000만달러로 전체수출의 21.5%를 차지, 수출1위 품목을 기록했다.

세계최대 인구대국인 인도는 올들어 피처폰에서 스마트폰 전환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저가형을 중심으로 관련기기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독일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올해 인도 스마트폰시장 규모는 446억달러, 판매량은 1억8760만대에 달해 1인당 스마트폰 보유대수는 0.1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휴대폰에 이어 컴퓨터 및 예비부품 수출이 9억4300만달러(17.5%)로 2위를 차지했으며 장비•도구 및 예비부품이 5억700만달러로 전체수출의 9.4%를 차지했다. 이밖에 캐슈넛과 플라스틱, 목재 및 목제품, 가축사료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50~90%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들어 7월까지 베트남의 인도 수출은 53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했으며, 수입은 33억달러로 9.2% 감소했다.

이에대해 공상부는 “인도는 철강과 화학, 의약품, 가축사료 및 해산물 등 베트남의 필수 원자재 및 완제품 공급국으로, 양국간 상품교역은 상호보완적인 측면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휴대폰과 컴퓨터 등 전자기기와 화학제품, 목재 및 목제품, 신발, 향신료, 커피, 후추 등의 제품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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