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메콩델타 벤쩨성, 500㎢ 규모 간척사업 추진…해양경제 개발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9-27 23:58 본문 - 3개 경제특구 조성…동부해안(바찌•빈다이•탄푸현), 함루옹강 남•북- 무역•관광•수산•물류업 등 우선순위…대형선박용 항만 투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의 벤쩨성(Ben Tre)이 해양경제 개발을 목표로 동부해안에 500㎢ 규모 간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벤쩨성 인민위원회는 26일 투자촉진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개발계획을 발표했다.개발계획에 따르면 벤쩨성은 2030년까지 바찌현(Ba Tri)•빈다이현(Binh Dai)•탄푸현(Thanh Phu) 등 동부해안 3개 지역과 함루옹강(Ham Luong) 이남과 이북지역 각 1곳씩 모두 3개의 경제특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중 동부해안 3개현으로 구성된 경제특구는 간척지에 들어설 예정이다.지난해 총리가 승인한 ‘2050년 목표, 2021~2030년 벤쩨개발계획’에 따르면 3개현의 간척지는 ▲빈다이현 210㎢ ▲탄푸현 150㎢ ▲바찌현 14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벤쩨성의 동부해안 3개현은 65km에 이르는 해안선을 보유해 해양경제 발전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방당국은 대형선박 입항이 가능한 항만시설 투자를 통해 이러한 잠재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이날 회의에서 즈엉 반 푹(Duong Van Phuc) 벤쩨성 기획투자국장은 “동부해안 경제특구는 관광 및 상업서비스와 결합된 수산업과 에너지, 교통운송 및 물류산업 발전에 우선순위를 두고 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벤쩨성은 동부해안 간척사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3조동(5억2800만달러) 규모의 길이 53km 해안도로 건설사업을 진행중이다. 이 도로인프라는 내년말께 완공이 예상된다.메콩델타 경제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벤쩨성은 지난 수년간 연평균 6~7%대의 GRDP(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을 기록해왔다. 지방의 정주인구는 130만명(2022년 기준)으로 작년 기준 1인당 GRDP는 5300만동(2152달러)으로 전년대비 8.1% 증가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