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신용성장률 목표 80%이상 은행에 추가한도 부여키로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8-29 23:03 본문 - 신용성장률 목표 15%, 8월현재 6.63% 그쳐…16개 은행, 업계평균↑- 대출잔액, 등급점수 등 주요지표 기반…신용한도 관련 정책 완화 지속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올해 배정된 신용성장 목표(대출증가 한도)에 다다른 은행들에 한해 신용한도를 추가로 부여한다.중앙은행은 28일 “신용한도 추가부여는 중앙은행 소관으로, 각 은행은 별도의 신용한도 상향조정을 요청할 필요가 없다”며 “앞으로도 중앙은행은 국회와 정부 목표에 따라 신용한도 배정과 관련된 정책을 점진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구체적으로 중앙은행은 올초 배정된 신용성장률(대출증가율) 목표의 80% 이상을 채운 은행들에 한해 ▲작년 대출잔액 ▲2022년 등급점수 등 주요지표를 기반으로 추가 신용한도를 부여할 계획이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26일 기준 은행권 대출잔액은 전년말대비 6.63% 늘어 올초 국회가 배정한 신용성장률 14~15% 목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상반기 베트남 은행권의 대출잔액은 일부 은행이 올초 배정된 목표치에 근접한 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일부은행은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엇갈렸다.같은기간 16개 은행이 업계평균 신용성장률을 웃돈 가운데 특히 호치민시개발은행(HDBank·증권코드 HDB), 아시아은행(ACB), 테크콤은행(Techcombank, TCB), LP은행(LPBank, LPB), 내셔널은행(NCB) 등 5개 은행의 신용성장률은 12%를 넘어서는 등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앞서 중앙은행은 신용성장 목표를 설정한 다음 연중 기간별 한도를 각 은행에 배정해 이를 소진한 은행부터 한도를 늘려주는 방식의 신용정책을 유지해왔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은행에 신용성장률 목표인 15%를 일괄 사전배정, 각 은행이 연중 신용한도 상향조정을 요청할 필요없이 선제적으로 연간 신용계획을 수립할 수있도록 했다.규정 변경에 따라 현지은행은 연중 그 어느때도 배정된 신용한도를 초과해서는 안되며 외국계은행의 경우 연말까지 허용된 신용한도를 준수해야한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