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호치민시, 1500세대 사회주택 착공…올해 첫 사업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8-30 23:25 본문 - 18층높이 4개동 45~50㎡형…49년간 임대, 저소득층 적합 모델- 청약자격 월소득 1500만동미만(미혼자), 3000만동(부부합산)미만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올해 호치민시의 첫번째 사회주택이 29일 첫 삽을 떴다.빈짠현(Binh Chanh) 응웬끄우푸길(Nguyen Cuu Phu)에 위치한 레탄떤끼엔(Le Thanh Tan Kien) 사회주택사업은 18층 높이 주거용아파트 4개동과 상업서비스용 2개동에 전체 1445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투자자인 레탄건설무역(Le Thanh Construction Trading Company)에 따르면 세대당 면적은 45~50㎡형으로 1인가구와 소규모 가족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유치원과 공원, 수영장과 피트니스 등 대중 커뮤니티시설, 유치원, 외식업체와 뷰티숍 등의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오는 2026년 완공예정이다. 특히 사회주택 위치는 빈떤군(Binh Tan)과 인접해 대만계 신발제조업체 포유옌(Pouyen)과 떤따오산업단지(Tan Tao) 근로자 5만명의 주택 수요 충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레 흐우 응이아(Le Huu Nghia) 레탄 대표는 “아파트는 49년 장기임대계약 형태로 시장에 공급될 것”이라며 “이 방식은 토지가 아파트 가격에 포함되지 않아 직접 주택을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며 수혜대상인 저소득층과 근로자의 재정능력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레탄에 따르면 장기임대계약은 분양가의 일정액을 먼저 납부한 뒤 100개월에 걸쳐 잔금을 분할납부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분양가가 10억동(4만여달러)인 경우, 구매자는 2억동(8038.6달러)을 먼저 납부한 뒤 매달 800만동(321.5달러)씩 100개월간 잔금을 치르고 50년간 거주할 수있다.레탄에 따르면 분양가는 건축자재와 건설비 등에 따라 결정되기에 현재까지 구체적인 분양가는 책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현행법상 사회주택 투자자의 이익은 최고 10%로 제한된다.현행 규정상 사회주택 입주대상자는 미혼자의 경우 급여내역서상 월소득이 1500만동(602.9달러)을 초과해서는 안되며, 부부의 경우 합산 월소득이 3000만동(1205.8달러)을 넘어설 수 없다. 소득 산정기간은 주택구매 신청일로부터 1년간이다.부이 쑤언 끄엉(Bui Xuan Cuong)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레탄은 지난 수년간 사회주택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저소득층의 주택 수요 충족에 힘써왔다”며 “시당국은 레탄이 추가적인 사업에 나설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호치민시는 2030년까지 사회주택 6만9700~9만3000세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전체 6개 사회주택사업이 완료돼 2700세대가 공급됐으며, 현재 3000세대 규모 4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호치민시는 내년 통일절(4월30일) 이후 6000세대 규모 5~6개 사업의 추가 착공을 위해 관련 법적절차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