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트래블어워즈, 싱가포르·방콕 제쳐…'축제&이벤트 여행지'도 수상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최대도시인 호치민시가 싱가포르, 방콕을 제치고 아시아 최고의 비즈니스 여행지에 오르면서 3년 연속 왕좌를 지켰다.

월드트래블어워즈(World Travel Awards, WTA)는 최근 필리핀에서 열린 2024년 WTA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의 비즈니스 여행지(Asia's Leading Business Travel Destination)’ 부문 수상 도시로 호치민시를 선정했다.

이와함께 호치민시는 ‘아시아 최고의 축제&이벤트 여행지(Asia's Leading Festival & Event Destination)’로도 선정됐다.

WTA 조직위원회는 “호치민시는 현대적 인프라와 고품질 서비스를 갖춘 다양한 고급호텔 및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 개최에 이상적인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부동산컨설팅업체 세빌스(Savills)는 2분기 호치민시 3~5성 호텔 공급이 전체 116건, 객실 1만6542개로 전년동기대비 6% 늘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있다.

1993년 조직된 WTA는 여행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의 하나로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며 매년 전세계 관광업계 전문가들과 일반 대중의 온라인투표로 공항과 항공사, 호텔, 관광지 등의 관광산업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