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떤유옌현 덧꾸옥공단, 일자리 2.6만개 창출
- 1~9월 FDI유치 12억달러, 전국 3위…누적 420억달러 전체의 8.5%

베트남 남부 빈즈엉성의 한 산업단지. 베트남 남부 산업도시중 하나인 빈즈엉성에 520만㎡ 규모 신규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남부 산업도시 가운데 하나인 빈즈엉성(Binh Duong)에 새로운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빈즈엉성 인민의회는 최근 박떤유옌현(Bac Tan Uyen) 덧꾸옥산업단지(Dat Cuoc)의 일반건설계획(1/5000)을 승인했다.

계획에 따르면 전체 산업단지 면적은 약 523만㎡ 규모이며, 동쪽으로 436번 지방도 100m 거리에 위치한다. 산업단지는 완공시 지방의 사회경제적 발전 방향에 따라 우선분야 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해 2만6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빈즈엉성은 신규 산업단지와 함께 고부가가치 및 첨단기술 분야 기업 유치를 위해 기존 산업단지 규모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산업단지는 모두 29곳으로 평균 입주율은 91%를 기록하고 있다.

빈즈엉성은 2030년까지 10개 산업단지를 추가로 개발해 전체 산업단지를 42곳, 186~210㎢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빈즈엉성은 지난 수년간 FDI(외국인직접투자) 유치에 있어 전국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올들어 9월까지 FDI 유치액은 12억달러로 호치민과 하노이에 이어 전국 63개 성·시 가운데 3위를 달리고 있다.

10월말 기준 관내에서 진행중인 FDI 프로젝트는 4342건, 총등록자본금은 약 420억달러로, 전국 FDI 등록자본의 8.5%를 차지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