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 3355.9억달러 14.9%↑, 수입 3122.8억달러 16.8%↑…무역흑자 233.1억달러
- 미국 수출액 984억달러, 중국 수입액 1177억달러…최대 수출입시장

올들어 10월까지 베트남의 교역액이 6478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8% 늘어나는 등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사이공신항공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교역액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교역액은 6478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했다.

10월 한달간 교역액만 해도 691억9000만달러로 전월대비 5.1%, 전년동기대비 11.8% 늘어나는 등 호조세가 이어졌다.


누적 수출은 3355억9000만달러로 14.9% 증가했으며 수입은 3122억8000만달러로 16.8% 늘었다. 이에따라 상품수지 무역흑자는 233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액 가운데 FDI(외국인직접투자)기업(원유 포함)이 전년동기대비 12.8% 늘어난 2416억2000만달러로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또한 수출액 100억달러 이상 7개 품목을 비롯, 10억달러를 넘긴 품목은 모두 31개로 전체의 92.6%를 차지했다.

수입액은 FDI기업이 1987억달러, 현지기업이 1135억8000만달러로 각각 15.8%, 18.8% 증가했다.

수입액 10억달러 이상 품목은 모두 42개로 전체의 92.1%를 차지했고, 이중 100억달러 이상 품목이 4개였다.

올들어 대(對) 미국 수출과 중국 수입은 984억달러, 1177억달러로 각각 최대 수출, 수입시장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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