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플러스 2개 트림, 59.6kWh 용량 LFP배터리…트림별 주행거리 379~410km
- 현지 두번째 모델, 판매가 3.4만~3.8만유로…7년 16만km 보증

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가 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3개국에 자사 소형 전기 SUV VF6를 공식 출시했다. (사진=빈패스트)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토종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가 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3개국에 자사 소형 전기 SUV VF6를 공식 출시했다.

유럽 시판분은 에코(Eco)와 플러스(Plus) 2가지 트림이다. 이중 에코 트림은 판매가는 최저 3만3990유로(3만5680달러)이며, 플러스는 최저 3만7990유로(3만9880달러)이다. 빈패스트는 7년 또는 16만km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VF6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330Nm의 전기모터로 구동되며, 59.6kWh 용량의 LFP배터리가 탑재됐다. 완충시 트림별 주행거리는 에코 410km, 플러스 379km 등이다. 또한 급속 충전을 지원해 25분만에 최고 7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VF6 운전자는 유럽 전역 70만여개 충전포트 또는 가정과 공식 대리점에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빈패스트는 “유럽시장에서 두번째로 판매될 이번 모델은 유럽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품질의 제품과 다양한 가격대, 뛰어난 A/S를 제공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