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취업사기·인신매매 성행에 '골머리'…자국민 400명 대거귀환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2-06-30 10:11 본문 베트남 공안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취업 사기 용의자 [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트남 정부가 취업 사기를 당해 캄보디아로 팔려간 자국민들을 대거 귀환시켰다. 28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최근 공조를 통해 취업 사기를 당한 인신매매 피해자 400명을 확인해 귀환조치했다고 레 티 투 항 외교부 대변인은 밝혔다. 이들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 게재된 구인 광고를 보고 일자리를 찾아 나섰다가 캄보디아로 팔려나갔다. 모집책들은 한달에 수천달러의 고임금을 보장한다면서 피해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피해자 중에는 젋은 여성들도 다수 포함됐으며 매춘을 강요당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집으로 돌아가려면 가족과 연락해 최대 1억동(550만원)을 모집책에 지불해야 했다고 피해자들은 전했다. 베트남 공안 관계자는 "최근 취업에 나섰다가 캄보디아로 팔려나가는 피해 사례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