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의 의료 인력과 의약품의 부족은 위중증상의 뎅기열 환자를 급증시켰으며 사망에 이르게  했다. 

호찌민시는 현재까지 거의 19,000 건에 달하는 뎅기열 환자 수를 기록하여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1 % 증가했다. 이 중 311명이 위독했고 10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작년에 비해 7명이 증가한 수치다.

도시의 병원들은 과부하를 보고했으며 병실이 부족해 복도에 침대를 배치하고 환자들을 받고있다.  

위중증 환자 3명은 시내에서 2시간 떨어진 구찌(Cu Chi) 종합병원에서 쩌레이(Cho Ray Hospita)종합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구찌 종합병원은 200 명의 의사 중 40 %는 방금 의대를 졸업했거나 5 년 미만의  뎅기열을 치료 한 경험이 없는 의사들이다. 한편 경험 많은 의사들은 그만두거나 다른 병원으로 이직했다. 

보건국 쩌우(Chau)부국장은 "뎅기열의 중요한 징후를 제 시간에 발견하지 못해 상태가 악화 될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댕기열의 심각성이  이제는 일반화 되어가는 추세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의료진 400명이 퇴사했다. 대부분의 경우, 과부하와 저임금을 호소했다.

현재 의료 센터 책임자의 월급은 6 백만동(35만원)이며 간호사 및 약사의 경우 375만동(20만원)이다. 이런 박봉을 받는 사람들이  전염병으로부터 대중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호찌민시는 뎅기열 치료제가 부족한 상황이라 다른 치료제를 사용하고 있다.

베트남이 뎅기열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의 경우 생산자는 구매자에게 최소 6개월 전에 주문을 하고 베트남에 도착하면 약 5~6개월의 입찰 과정을 거쳐야 한다.

뎅기열은 2일 동안의 고열을 포함한 초기 증상 진단에 실패하면 위중증 사례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