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호치민, 호텔 숙박율 대폭 상승…."4~5성급은 90%에 달해"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2-08-02 11:00 본문 호치민 시내 소재 4성급 호텔에서 진행된 세미나 현장 / 출처=베트남 코리아 타임즈 (호치민=베트남코리아타임즈) 반 린 (Van Linh) 기자 = 최근들어 호치민의 관광업이 회복세에 들어섬에 따라, 호텔 숙박율이 올 초 대비 20% 가량 상승하였다.호치민 1군에 소재한 파크 하얏트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이 해외 입국 제한을 풀기 시작한 올 3월부터 호텔 투숙객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그는 “6월에는 우리 호텔의 숙박율이 80%까지 올라왔다. 직원 숫자가 다소 부족해 이정도에 그쳤지, 직원이 충분히 출근했다면 90% 이상도 바라볼 수 있었을 것”이라고 귀뜸했다.호치민 1군에 소재한 쉐라톤 호텔 관계자도 호텔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알렸다.“올 초만 하더라도 숙박율이 30%에 그쳤지만, 최근 여름 휴가기간 들어서는 숙박율이 90%에 달하고 있다”고 반색하며, “투숙객은 주로 사업가나 출장자들이 많다”고 밝혔다.투숙객 중 외국인과 베트남인의 비율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는 반반이라고 대답하였다.호치민시 관광국 관계자도 비슷한 수치를 제시하였다. 최근 호치민에서 개최된 관광 관련 세미나에서 관광국 관계자는 “호텔 숙박율은 호텔마다 편차가 크다. 그러나 현재 4-5성급 호텔의 숙박율은 75%를 상회하고 있다”고 발언하였다.또한 그는 “올해부터 회의, 결혼식, 각종 세미나 등이 호텔에서 정상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호텔의 식음료 판매액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호치민시 관광국 통계에 따르면, 올 해 상반기 1천 1백만여명의 내국인과 48만여명의 외국인이 호치민을 방문하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 43% 및 100%가 증가한 수치이다.그리고 호치민시의 올 상반기 관광 수입액은 50조동(한화 2조 8천억원 상당)으로 추산되며, 전년 동기 대비하여 30% 상승하였다.바야흐로 2년동안 펜데믹으로 움츠러드렸던 관광업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항공권 가격도 안정되어, 더욱 많은 한국 국민이 베트남을 방문하길 기대해 본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