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국경검문소 통관량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세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3-01-26 09:54 본문 - 중국 제로코로나 폐기로 차량•사람 통행 크게 늘어- 검역비용 없어져 운송비도 절감 중국의 국경 재개방이후 베트남 국경검문소의 통관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화물차가 중국과 접경인 라오까이성 낌탄국경검문소를 지나고 있다. (사진=vneconomy)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중국의 제로코로나 폐기와 함께 지난 8일부터 국경 재개방으로 중월(中越) 접경의 베트남 국경검문소도 차량통행이 늘어나며 분주해졌다. 양국 국경검문소의 통관절차가 간편해지면서 양국을 오가는 트럭과 사람의 통행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이다. 라오까이성(Lao Cai) 낌탄국경검문소(Kim Thanh)에 따르면, 지난 11일 통행한 컨테이너트럭은 중국측으로 71대, 베트남측으로 158대 등 총 229대에 달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통행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호앙 민 유(Hoang Minh Du) 낌탄국경검문소 부소장은 최근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당국의 격리조치 해제이후 교역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북부 랑선성(Lang Son)의 떤탄국경검문소(Tan Thanh)와 흐우응이국경검문소(Huu Nghi)도 마찬가지다. 한 과일수출입업체 대표는 “최근들어 매일 컨테이너트럭 5~6대가 잭푸르츠와 용과를 싣고 중국으로 들어가고 있다”며 “코로나19 검역조치가 시행중일 때는 컨테이너트럭 1대당 200만~400만동(85~170달러)의 검역비용을 지불했지만 이제는 검역비용을 내지않아 운송비를 아낄 수 있게 됐다”고 재개방을 반겼다. 후인 떤 닷(Huynh Tan Dat) 농업농촌개발부 식물보호국 부국장은 “베트남 농산물은 가격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국경무역이 정상화됨으로써 대(對)중국 수출은 이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수입 농산물중 베트남산 비중이 19.2%를 차지하고 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