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휘발유 L당 3만650동 또 최고치… "올초 대비 28% 상승"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2-05-26 09:53 본문 (사진=픽사베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전 세계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베트남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이날 기준 베트남 RON95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3만650동(한화 약 1670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이 3만 동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3월 11일 2만9820동(약 1625원)을 찍은 이후 다시 한 번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지난달 12일 이후 이날까지 휘발유 가격은 계속 오르기만 했다. 매체는 정부의 환경세 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 대비 휘발유 가격이 28% 올랐다고 전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가 터지고 미국 등 서방국의 러시아 에너지 제재가 강화되면서 국제유가가 오르자 베트남 휘발유 가격도 급등했다. 내부적으로 베트남 응이손 정제소의 휘발유 공급 부족 등 문제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서부 텍사스 원유 가격은 배럴당 110달러 전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레반딴 베트남 부총리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6.0∼6.5%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발언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공급망 차질 문제가 여전하고,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