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이트 tradefinanceglobal.com(런던소재 빅 데이터를 이용한 무역금융 정보제공 핀테크 기업)은 지난 10년 동안 베트남이 세계에서 최고의 제조업 투자처가 된 이유로 낮은 노동 비용과 국내외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합된 공급망 그리고 유리한 자유무역 혜택과  정치적 안정이 주된 4가지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베트남 내 외국인 투자기업은 국가 GDP의 40%이상을, 총수출액에서는 무려 73.6%를 차지하였다.

그중에서도 특히 저임금이 지난 10년간 여러 국가의 많은 제조업체가 베트남에 투자를 하게된 가장 큰 이유라고 하였다.

다음으로는 베트남 생산자들이 국내외의 공급망과 연결하는 것도 다른 국가와 비교해서 매우 유리하다. 아세안 4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과 달리 베트남은 중국과도 국경을 공유하기 때문에 베트남의 제조 회사들은 중국의 방대한 네트워크에 쉽게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적으로 살펴봐도 베트남의 제조업체들이 공급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이유로는 베트남은 두 개의 국제공항과 여러 개의 주요 항만 그리고 전력공급의 안정성과 손쉬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부분의 공급업체가 공항이나 주요 항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공장의 완제품들을 고객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다.

세번째로 베트남은 전 세계 50여 개국을 아우르는 15개의 자유 무역 협정을 체결한 당사국이다. 제조업자들에게, 이와 같은 사실은 베트남에서 생산된 제품이 다른 많은 부유한 서구 시장이나 타 국가로의 수출 시 관세 혜택으로원가경쟁력을 갖고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네번째로  투자자들이 아세안 4개국보다 베트남을 더 선호하게 되는 또 다른 이유는 베트남의 사회안전과 정치적 안정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국무부의 2021년 투자 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정치와 사회가 대체로 안정적이며 시위와 시민 불안은 드물다고 평가하였다.

결론적으로 베트남은 코로나로 인한 공급망 장애를 잘 견뎌냈으며 또한 정부도 지속적으로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교통 및 통신 인프라에 투자를 확대하여 신흥 제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