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베트남코리아타임즈) 앨런 리 기자 = 지난 일요일 오후 8시경 하노이 시내 남뜨리엠군 소재 NOCT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신고가 접수된 후 인근 관할 소방서에서 수십여명의 소방관이 즉시 출동하여 현장에 도착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두조로 나뉘어, 각 진화작업과 화재가 발생한 7층 주민들의 구조에 나섰다.

큰 연기가 발생하자 안내 방송에 따라 아파트의 주민들은 신속히 밖으로 대피하였다.

화재가 발생한 7층에서 고립된 주민 7명은 모두 안전하게 구조되었고, 나머지 8명도 소방관의 지시에 따라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였다.

다행이 8시 20분경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모두 진압되었다.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재산 피해도 경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사 결과 아파트 7층의 전기계량기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NOTC 아파트는 하노이 도심에 위치해 있는 아파트이지만, 외국인 거주는 많지 않은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