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물류, 열악한 인프라가 장애물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2-08-31 10:25 본문 국제 시장 조사기관 '피치' (Fitch Solutions)는 베트남 국가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모든 운송부문에서 화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항공 운송이 14.6%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며 도로(10.1%)와 철도(4.4%)가 그 뒤를 잇고, 해운도 강한 무역 성장에 힘입어 긍정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러나 베트남은 운송 네트워크 측면에서 100점 만점에 56.8점으로 201개 시장 중 71위에 불과하며 열악한 인프라망이 투자자들에게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 현재 여객 및 화물은 육상 도로망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안전하고 원활한 공급망 유지에 위험요인이 크다. 이에 따라 기업은 상품 손상 및 직원 부상 위험에 대한 보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홍콩-상하이은행(HSBC)는 8월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베트남이 팬데믹으로 2년 동안 중단된 인프라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9월 승인된 도로 개발 마스터 플랜은 고속도로를 현재 1,290km에서 2030년까지 5,000km로 늘릴 계획이고, 롱타인( Long Thanh) 국제공항과 남북 고속철도 건설 속도도 빨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프로젝트 공사가 지연되고 비용이 초과되고 있다면서 남북 고속도로의 11개 구간 중 많은 부분이 공사 지연되었음을 예로 들었다. 인프라에 대한 공적 자금 지출이 지연되는 것도 걸림돌로 7월 기준 지출은 올해 배정된 기금의 34.5%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의 대안으로 민관 협력사업이 있지만 그 규모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HSBC는 베트남이 인프라에 대한 민간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투자 환경을 개혁해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한편 민간 사업자들은 늘어나는 물류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선도적인 해양 운송업체인 제마뎁(Gemadept)는 2025년까지 개항을 목표로 바리아 붕타우 제마링크(Gemalink) 심해 항구의 2단계 건설에 곧 착수할 예정이다.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이 지역 중심 항인 제마링크항 처리용량은 지금보다 세배가 확장된 연간 300만 TEU (20피트 컨테이너 기준)로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B2C 경쟁은 제이앤티 특송 (J&T Express)이 지난 5월 호찌민 꾸찌(Cu Chi) 현에 60,000제곱미터 규모의 창고를 세우면서 가열되고 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