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호치민시, ‘세계최고 20대 미식도시’에 꼽혀…아시아 1위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6-05 23:16 본문 - 英 타임아웃, 남부지방 쌀국수 체험 추천…방콕•베이징 제쳐- 1위는 나폴리…뒤이어 요하네스버그, 리마 순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최대도시인 호치민시가 ‘세계 최고의 20대 미식도시’중 4위에 선정됐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방콕과 베이징, 쿠알라룸푸르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영국 여행잡지 타임아웃(Time Out)은 최근 발표한 ‘세계 최고의 20대 미식도시’에 호치민시를 4위로 선정했다.타임아웃은 전세계 수천여명의 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음식의 질과 가격에 초점을 맞춘 설문조사를 통해 이같이 평가했다타임아웃 편집자들은 “호치민에서는 바질과 고수, 고추와 해선장 소스를 곁들인 남부식 쌀국수를 도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음식 애호가들에게 쌀국수 체험을 추천했다.호치민시에서는 1그릇 5만동(2달러) 내외로 쌀국수를 즐길 수있다.베트남을 대표하는 음식중 하나인 쌀국수는 그 기원에 대해 북부 남딘성(Nam Dinh)과 하노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나 1954년 제네바협정으로 남북이 분단된 뒤, 북베트남에서 남베트남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쌀국수를 만들어 팔기 시작하면서 전국으로 확산됐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이 과정에서 쌀국수는 쇠고기를 생으로나 익히든지, 아니면 양지머리나 익힌 소힘줄을 토핑으로 올리는 등 지역별 특색을 갖춘 형태로 발전했다.한편, 이번 순위에서는 이탈리아 나폴리가 세계 최고의 식도락 도시에 꼽혔으며 뒤이어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페루 리마 순으로 상위 3개 도시에 올랐다.다음으로는 호치민에 이어 중국 베이징,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 뭄바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미국 포틀랜드 등이 자리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