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하노이시, 연말연시 계절직 구직자 70% “희망월급 1000만동(394달러)”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11-19 16:41 본문 - 고용서비스센터, 1.2만명 이력서 분석…연령대 24~34세, 35세이상 '집중'- 채용수요 판매·서비스직 42% ‘최다’…사측 제시 500만~1000만동, 전체의 57%베트남 수도 하노이시의 연말 계절직 구직자 10명중 7명이 월 1000만동(394달러) 이하의 월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에 따르면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통상적으로 유통·서비스·물류·건설·제조업 등에서 단기직 채용수요가 늘어난다. (사진=dansinh)[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의 연말 계절직 구직자 10명중 7명이 월 1000만동(394달러) 이하의 월급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노이시 고용서비스센터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연말 고용시장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난달 약 1만2000명의 계절직 구직자 이력서와 각 기업의 채용수요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구직자중 72%가 500만~1000만동(197~394달러)의 월급을 희망하고 있었으며, 1000만~2000만동(394~788달러)은 15%를 조금 넘었다. 연령대는 주로 25~34세와 35세이상 등 2개 그룹에 집중됐다.한편 업계 채용수요 1만2000명 가운데 판매·서비스직군이 전체의 42%로 가장 많았다. 회사측제시임금은 월 500만~1000만동이 57%를 차지했으며 1000만~2000만동을 지급할 의향이 있다는 기업은 15%에 조금 못미쳤다.이에대해 노동당국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유통·서비스·물류·건설·제조업 등에서 단기직 채용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으로, 올해는 구인·구직자가 균형을 이루는 모습이 관측됐다”고 설명했다.당국에 따르면 4분기 재직자 대부분은 뗏(Tet 설)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상여금과 각종 복리후생 혜택을 기대하기에 이직이 줄어들며, 뗏 이후 정규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를 중심으로 임시직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진다.하노이시 고용시장은 전년동기대비 일자리가 크게 늘고 실업급여자 비율이 10% 감소하는 등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1~10월 실업급여 청구건수는 6만6500여건으로 전년동기대비 7000건 가량 감소했다. 그러나 실업급여 청구자중 직업훈련 신청자의 비율은 전체의 1.5%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