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남북고속道 지엔쩌우-바이봇 구간, 5일부터 통행료 징수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01-04 14:37 본문 - 중부 응에안성-하띤성 49.3km 구간, 차종별 8.2만~31.2만동(3.2~12.3달러)- 2021년 착공, 작년 6월 전구간 개통…누적 통행량 350만여대베트남 남북고속도로 동부구간중 하나인 지엔쩌우-바이봇 고속도로는 45번 국도-응이선 구간, 응이선-지엔쩌우 구간 등과 함께 하노이 팝번고속도로부터 하띤성 득토현(Duc Tho)까지 300km에 달하는 국토 종단축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그래픽=VnExpress/Duc Hung·Dang Hieu)[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오는 5일부터 베트남 남북고속도로 동부구간중 하나인 지엔쩌우-바이봇(Dien Chau-Bai Vot) 고속도로에서 통행료 징수가 시작된다.중부 응에안성(Nghe An)부터 하띤성(Ha Tinh)을 잇는 지엔쩌우-바이봇 고속도로는 도로폭 17m, 왕복 4차로, 주행속도 60~90km/의 49.3km(응에안성 44.4km) 구간으로, 지난 2021년 5월 착공해 작년 6월말 전구간이 개통됐다. 현재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한 누적 차량대수는 350만대에 달한다.민간 컨소시엄 대표인 푹탄흥인베스트먼트(Phuc Thanh Hung Investment, 이하 푹탄흥)는 2일 “투자금 회수를 위해 오는 5일부터 지엔쩌우-바이봇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푹탄흥에 따르면, 전구간 기준 차종별 통행료는 ▲12인승 미만 자동차, 2톤 미만 트럭, 여객버스 8만2281동(3.2달러) ▲12~30인승 자동차 및 2~4톤이하 트럭 10만6931동(4.2달러) ▲30인승초과 자동차, 4~10톤이하 트럭 13만9864동(5.5달러) ▲10~18톤이하 트럭 및 20피트 컨테이너트럭 22만2145동(8.7달러) ▲18톤초과 트럭 및 40피트 컨테이너트럭 31만2660동(12.3달러) 등이다.지엔쩌우-바이봇 고속도로 전구간 요금소는 전자통행료징수(ETC)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어 오는 5일부터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차량은 반드시 ETC 태그를 설치해야한다.통행료 징수안은 교통운송부와 컨소시엄간 계약에 따라 당국이 승인한 것으로, 통행료 징수기간은 이날부터 16.5년간이다.지엔쩌우-바이봇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정부와 민간기업 6곳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PPP(민관합작) BOT방식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는 11조1500억여동(4억3800만달러)으로 이중 중앙예산으로 6조600억동(약 2억3810만달러)을 조달했다.한편, 지난해 지엔쩌우-바이봇 고속도로의 완공으로 ▲45번 국도-응이선(Nghi) 구간 ▲응이선-지엔쩌우 구간 등과 함께 하노이 팝번고속도로(Phap Van)부터 하띤성 득토현(Duc Tho)까지 300km에 달하는 국토 종단축이 형성됐다.이에 따라 종전 6시간 이상 소요되던 하노이시와 득토현간 이동시간이 4~5시간으로 줄었을뿐만 아니라 1번 국도의 정체 현상이 개선되고, 교통사고가 현저히 감소하는 등 고속도로는 연결성 개선과 동시에 중북부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