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중국 두리안 최대공급국 부상…태국 제쳐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11-21 13:28 본문 - 9월 중국 수입 22.8만톤중 77.6%…올 1~2월 이후 연중 두번째- 연말 두리안 재배 지속…연말연시 수요증가에 수출 호조세 지속 전망메콩델타 껀터시에서 출하되고 있는 두리안. 지난 9월 베트남이 역내 최대 경쟁국인 태국을 제치고 중국의 최대 두리안 공급국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수출량 기준 베트남이 태국을 넘어선 것은 지난 1~2월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사진=VnExpress/Manh Khuong)[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지난 9월 베트남이 역내 최대 경쟁국인 태국을 제치고 중국의 최대 두리안 공급국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수출량 기준 베트남이 태국을 넘어선 것은 지난 1~2월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현지매체 탄니엔(Thanh Nhien)은 최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통계를 인용, 지난 9월 중국의 두리안 수입이 22만8000톤, 8억9458만달러에 달했다고 보도했다.같은 기간 베트남의 두리안 대(對)중국 수출은 17만7000톤, 6억4072만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물량기준 베트남산이 전체 수입분의 77.6%를 차지한 셈이다.올들어 9월까지 태국의 중국향 두리안 수출은 75만5000톤, 37억3000만달러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다. 다만 이는 전년동기대비 14.1%, 13.3% 감소한 것으로, 베트남은 올들어 중국과의 관계 발전에 힘입어 수출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실제로 같은 기간 베트남의 대중 두리안 수출은 61만8000톤, 24억5000만달러로 각각 72.2%, 57.3% 증가율을 보이며 태국을 바짝 뒤쫓고 있다.베트남청과협회(Vinafruit·비나후르츠)의 당 푹 응웬(Dang Phuc Nguyen) 사무총장은 “베트남은 연말 무렵에도 중국으로 수출할 두리안이 계속해서 생산되는 반면, 태국은 이보다 훨씬 수확이 빨리 끝난다”며 “중국은 연말연시, 음력 설 등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기에 올해 남은 기간 두리안 수출의 호조세를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두리안 외에도 계절적 요인으로 동남아 각국의 과일 출하가 줄어드는 시기, 베트남은 다양한 과일을 공급할 수있어 청과류 수출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대 시장인 중국과 인접해 물류비와 배송시간상 이점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은 앞으로도 베트남기업들에게 큰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지난해 베트남의 두리안 수출은 50만톤, 23억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의 90%는 중국에 집중됐다.현재 베트남의 두리안 재배 면적은 15만4000헥타르(1540㎢)에 달하며 연산량은 120만톤에 이른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