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새우류 수출 두자릿수 증가세…10월까지 32억달러 13%↑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11-23 15:06 본문 - 10월 한달간 3.9억달러 전년동기비 24%↑…연말 앞두고 주요시장 수요 회복세- 협회 “가공제품산업, 수출가 상승 등 올해 최고 40억달러 전망”메콩델타 까마우성의 한 수출용 새우 가공 공장의 조업 모습. 10월 기준 베트남의 새우류 수출액이 32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 늘어나는 등 올들어 새우 수출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VnExpress/An Minh)[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새우류 수출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자협회(VASEP·바셉)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새우류 수출액은 32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 늘어났다.이중 10월 한달간 수출액이 3억94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하는 등 연말을 앞두고 주요시장 수출이 일제히 늘어나는 모습이었다. 이 기간 한국과 일본으로의 수출도 전년동기대비 28%, 18% 증가하며 큰 폭의 회복세를 기록했다.협회는 “주요시장 수요 회복에 따라 새우류 수출이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올들어 국가별 누적 수출액은 중국과 홍콩이 6억7600만달러로 31% 증가했는데 현지 수요증가로 랍스터(닭새우) 수출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랍스터 수출은 2억9800만달러로 무려 157% 증가율을 기록했다.뒤이어 미국 수출액이 6억4600만달러로 10% 증가했다. 이는 현지 소비심리 개선으로 재고량이 감소한 가운데 주요 경쟁국의 새우류 출하량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또한 현지 수입업체들이 관세인상을 예고한 새 행정부 출범 이전 서둘러 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올해 남은기간 대미 수출은 전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유럽연합(EU) 수출은 4억800만달러로 17% 증가했다.협회는 “시장 수요 변화에 주목한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면서 가공새우 제품이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들어 수출가격, 특히 흰다리새우 수출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기업들이 이익폭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협회는 지속적인 수출 증가에 올해 새우류 수출이 최고 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