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호치민시 주택 분양가, 7분기만에 하락 전환…㎡당 1.1만달러 전년동기비 28%↓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10-14 23:21 본문 - 타운하우스•빌라 등 저층주택, 3분기 공급 766호 15%↑…300억동 이상 전체의 63%- 100억동 미만 매물 ‘인기’…2027년까지 거래 활발 예상, 공급량은 10% 불과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지난 3분기 호치민시의 타운하우스•숍하우스•빌라 등 저층주택 분양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치민시 주택시장 분양가 하락은 7개 분기만에 처음이다.부동산컨설팅업체 세빌스베트남(Savills Vietnam)이 내놓은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호치민시 주택시장 평균분양가는 ㎡당 2억7500만동(1만1080달러)으로 전분기대비 14%, 전년동기대비 28% 하락했다.세빌스는 “지난 3분기 분양가 하락은 100억동(40만3000달러)미만 신규사업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분양가 300억동(120만9000달러) 안팎 주택이 전체 공급을 주도해온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변화로 볼 수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분양계약이 체결된 물량은 전체 173호로 전분기대비 170% 늘었고, 이중 73%는 100억동 미만 주택이 차지했다.이에대해 스 응옥 크엉(Su Ngoc Khuong) 세빌스베트남 투자부문 수석이사는 “3분기 신규 주택 공급은 766호로 전분기대비 15% 증가했으며, 이중 300억동 이상의 고가주택이 전체의 63%로 여전히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100억동 미만 주택 역시 크게 늘어 29%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또다른 부동산컨설팅업체 JLL베트남(JLL Vietnam)은 “지난 3분기 외곽지역인 빈짠현(Binh Chanh)에서 세대당 분양가가 70억~100억동(28만2000~40만3000달러)의 주택단지 분양이 시작됐다”며 “호치민시의 주택수요가 외곽지역 일지라도 저렴한 상품에 집중돼 있음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세빌스는 수요부진에 따라 일부 개발사들이 내년으로 분양을 미루면서 4분기 타운하우스•빌라 신규 공급은 140호 상당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세빌스에 따르면 2027년까지 100억동 미만 저층주택은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체 공급중 해당부문의 비중은 10%가 채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