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하노이시, 저층주택 분양가 약세…3분기 1.5억동(6000달러)/㎡ 16%↓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10-17 21:30 본문 - 타운하우스•빌라 등 외곽지역 공급 증가…매매가는 3~4% 올라- 4분기 최대 5000호 신규분양 전망…공급난 일부 완화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지난 3분기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의 저층주택 분양가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컨설팅업체 세빌스베트남(Savills Vietnam)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하노이 외곽지역 빌라와 타운하우스의 ㎡당 분양가는 각각 1억5000만동(6000달러), 1억5600만동(6240달러)으로 전분기대비 16%, 17% 내렸다.이에대해 도 투 항(Do Thu Hang) 세빌스베트남 컨설팅부문 수석이사는 “외곽지역인 메린현(Me Linh)과 트엉띤현(Thuong Tin)에서 공급이 늘면서 저층주택 분양가 전반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빌라 매매가는 ㎡당 1억6900만동(6760달러)으로 전분기대비 3% 올라 분양가보다 13% 높았고, 타운하우스는 1억8700만동(7480달러)으로 4% 상승해 격차는 20%까지 벌어졌다.보고서는 “분양가와 매매가간 차이는 저층주택이 매매시장에서 매력적인 상품으로 여겨진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한편, 3분기 늘어난 공급에도 불구하고, 하노이시 신규 저층주택 공급의 시장흡수율은 48%로 전분기대비 30%포인트 상승했으며, 특히 하동군(Ha Dong)과 메린현, 트엉띤현 등에서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세빌스는 이달중 2600호 규모 저층주택이 신규 분양되고, 앞으로 3개 프로젝트 3000호에 달하는 신규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또다른 부동산컨설팅업체 CBRE는 “연말까지 최대 5000호 규모 저층주택 분양이 시작될 것”이라며 지난 수년간 장기화된 공급난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