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공항공사, 까마우공항 확장사업 착수…총리 승인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10-17 21:24 본문 - 사업비 2.4조동(9550만달러), 활주로·유도로 신설…중형기 수용- 2030년 공항계획, 연간여객 100만명 4C급 공항 개발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최남단 메콩델타 까마우성(Ca Mau)의 공항이 중형기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된다.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전일 까마우공항 확장계획을 승인하고, 조속한 착공에 나설 것을 유관기관들에 지시했다.사업시행자인 베트남공항공사(ACV)에 따르면 공항은 기존 활주로 북쪽 180m 거리에 A320·A321기 등 중형기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길이 2400m, 폭 45m 활주로와 유도로, 항공기 3대 주기가 가능한 주기장 신설이 계획돼있다. 여객터미널은 연간 50만명, 필요시 1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있는 규모로 확장되며 이외 새 주기장과 터미널간 연결도로, 소방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시설이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운영기간은 50년, 공사기간은 토지확보일로부터 1년6개월내이며, 총사업비 2조4000억동(9550만달러)은 전액 ACV가 투자한다. 총리 승인에 따라 ACV는 조속한 착공을 위해 까마우성과 자연자원환경부, 교통운송부와의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프랑스 식민시기 건설된 까마우공항은 길이 1500m, 폭 30m의 활주로 1개를 갖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표준 3C급 소규모 국내공항으로 현재 최대 정원 90~100명인 ATR72, 엠브라에르 E190기 등의 소형기만 이착륙이 가능하며, 연간 여객수용능력은 20만명에 그친다.현재 까마우공항을 오가는 국내선은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 자회사인 바스코(VASCO)가 하루 1회 호치민 왕복운항을 하는게 유일하다. 앞서 뱀부항공(Bamboo Airways)은 지난해 하노이-까마우 노선을 운항한 바있으나 지난해 중반 구조조정 영향으로 운항이 중단됐다.앞서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2050년 목표, 2021~2030년 국가 공항·인프라 개발 종합계획’은 까마우공항을 2030년까지 연간 여객수용능력 100만명, 중형기 이착륙이 가능한 4C급 국내공항으로 확장, 2050년까지 여객수용능력 300만명으로 확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