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교사 월급 3000만동(1200달러)…공공부문 기본급 30% 인상 영향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10-16 23:57 본문 - 150만~700만동(60~281달러) 올라…지자체별 차등, 수당포함 최고 4000만동- 초임교사 660만~740만동(264~297달러), 3분기 임금근로자 평균소득 하회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정교사의 월급이 공공부문 기본급 인상 이후 최고 3000만동(1204달러)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베트남은 지난 7월 공공부문 근로자의 기본급을 30% 인상한 바 있다.기본급 인상이후, 3급 기준 유치원 교사의 월급은 660만~2820만동(265~1131달러),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교원의 월급이 740만~3000만동(297~1204달러)으로 종전대비 150만~700만동(60~281달러) 올랐다. 현행 베트남 교원의 직급은 교육수준에 따라 1~3급(최고 3급)으로 분류돼 있으며, 급수별 8~10개 차등 급여계수가 적용된다. 급여계수는 일반적으로 3년마다 1단계씩 상승한다.또한 지자체별 정책에 따라 교원들의 월급은 일부 차등을 보일 수있다. 실례로 호치민시의 경우 교사를 비롯한 공무원의 급여계수를 1.8배 상향한 상태이며, 이에따라 각종 수당을 포함한 교사의 월급은 최고 4000만동(1604달러)에 이를 수 있다.교육훈련부에 따르면 현재 이러한 급여체계를 적용받는 전국 국공립 교사는 105만여명에 이른다.한편 교사 월급 인상에 대해 부 민 득(Vu Minh Duc) 교육훈련부 교원관리국장은 “최근 교사들의 임금인상이 처우 개선에 일부 도움이 된 측면이 있으나, 실제 교원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실제로 초임교사의 월급은 660만~740만동(264~297달러)으로, 3분기 임금근로자 1인당 월평균소득인 760만동(305달러)보다 적었다.득 국장은 “스스로 교단을 떠난 교사중 61%가 35세 미만의 젊은 선생들로 이들 대부분은 가족을 부양해야한다는 재정적 의무감과 함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추가적인 학습이 필요하다는 부담을 지고 있었다”며 “당국은 교사들이 직업적 안정감을 느끼고, 유능한 인재 확보를 위해 더 나은 정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교육훈련부는 교사 처우 개선의 일환으로 교원법 초안에 교사들의 자녀학자금(유치원~대학교)을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초안은 오는 21일 개회할 정기 국회에 제출될 예정으로, 승인시 소요될 예산은 연간 9조2000억동(3억6910만달러)으로 예상된다.한편, 응웬 록(Nguyen Loc) 국립교육과학연구소 전 부소장은 OECD 자료를 인용, “뉴질랜드의 경우 교사 급여가 1인당 GDP보다 낮고, 미국은 동일하며, 독일은 더 높다”며 “당국은 향후 교사 급여 인상을 계획할 때 이러한 자료를 검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