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호치민시 껌떰바기엔, 미슐랭 빕구르망 2년연속 선정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11-17 01:57 본문 - 업력 29년차 푸뉴언군 소재 대중식당, 1인분 7.5만~14.5만동(3~5.7달러)호치민시의 유명식당중 하나인 껌떰바기엔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미쉐린가이드 빕 구르망 레스토랑을 유지했다. (사진=VnExpress)[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의 유명식당중 하나인 껌떰바기엔(Cam Tam Ba Ghien)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연속 미쉐린가이드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을 유지했다.지난 1995년 호치민시 푸뉴언군(Phu Nhuan) 당반응으길(Dang Van Ngu) 84에서 문을 연 껌떰바기엔은 뛰어난 맛과 함께 접시의 절반을 뒤덮는 큰 고깃덩어리를 내어주는 것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이런 가운데 껌떰 전문점으로서는 유일하게 빕 구르망 레스토랑을 유지하자,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도 크게 늘고있다. 덕분에 식당 외부에 위치한 바비큐그릴은 영업시간 내내 꺼질줄을 모른다.껌떰은 깨진 쌀로 지은 밥에 숯불에 구운 양념 갈비나 등심, 닭다리, 계란 프라이, 돼지껍데기 등을 올린 덮밥류를 지칭하는 단어이다.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껌스언 역시 껌떰의 일종이다. (사진=VnExpress)껌떰은 깨진 쌀로 지은 밥에 숯불에 구운 양념 갈비나 등심, 닭다리, 계란 프라이, 돼지껍데기 등을 올린 덮밥류를 지칭하는 단어이다.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껌스언(Com Suon) 역시 껌떰의 일종이다.미쉐린가이드는 가이드 레스토랑 기준을 충족하지는 못했으나,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에 빕 구르망을 부여한다.쯔엉 빈 투이(Truong Vinh Thuy) 대표는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VnExpress)에 “개업 당시 레시피를 2대째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가 제공하는 껌떰은 고기를 두껍고 크게 썰어내 그릴링후에도 풍부한 육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쯔엉 빈 투이 껌떰바기엔 대표는 “개업 당시 레시피를 2대째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가 제공하는 껌떰은 고기를 두껍고 크게 썰어내 그릴링후에도 풍부한 육즙을 즐길 수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VnExpress)껌떰바기엔은 매일 공급받은 돼지등심을 직접 잘라 4~6시간 양념에 재워 풍미를 더한 뒤 숯불에 구워 손님상에 낸다. 고깃덩어리의 무게는 조리가 끝난 이후에도 400~600g에 이른다.식당은 곁들임 음식에 따라 6가지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이중 근본이자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있는 껌스언의 가격은 1인분 7만5000동(3달러)으로, 추가되는 토핑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는 방식이다. 풀토핑(모든 토핑 선택)의 경우 14만5000동(5.7달러)에 즐길 수 있으며, 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런 메뉴를 찾고있다.지역주민인 한 마이(Hanh Mai)씨는 “2019년 처음 식당을 알게된 이후 자주 방문한다”며 “1인분 양이 다른 곳의 2배에 이르기 때문에 한접시를 두명이 나눠먹어도 배불리 먹을 수있다”고 극찬했다.껌떰바기엔이 빕 구르망 레스토랑을 유지하자,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도 크게 늘고 있다. 덕분에 식당 외부에 위치한 바비큐그릴은 영업시간 내내 꺼질줄을 모른다. (사진=VnExpress)베트남을 처음 찾았다는 호주 출신 관광객 놈(Norm)씨와 다이애나(Diana)씨는 온라인 검색을 통해 이곳을 알게됐다고 말했다.놈씨는 “호주 베트남 교민사회를 통해 껌떰이란 메뉴를 알게됐고, 본고장의 음식을 맛보고 싶어 이곳을 찾았다”며 “풀토핑을 시켰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고, 양도 두 사람이 나눠먹기에 충분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투이 대표는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이후 전반적으로 방문객이 20% 가량 늘어난 것 같다”며 “특히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이 확실히 증가했고, 현재 전체 고객중 30%가 외국인들”이라고 설명했다.껌떰바기엔은 내부 약 1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홀을 갖추고 있으나, 미쉐린 가이드 선정 이후 점심시간에는 포장주문까지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린다.껌떰바기엔은 내부 약 1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홀을 갖추고 있으나, 미쉐린 가이드 선정 이후 점심시간에는 포장주문까지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린다. (사진=VnExpress)최근 가게를 찾는 손님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이 대표는 현재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매장 확대에는 선을 그었다.투이 대표는 “나는 어머니가 세운 식당을 오랫동안 보존하고 싶을 뿐”이라며 “우리는 더 많은 지점을 열 계획이 없으며, 앞으로도 미쉐린 가이드 추천 식당 지위를 유지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