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아시아 최애 관광명소 25선’에 3곳 꼽혀…트립어드바이저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7-03 23:22 본문 - 1년간 독자 리뷰•투표 종합…호이안 올드타운, 호치민 전쟁박물관, 꾸찌땅굴 등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세계최대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25대 관광명소’에 베트남 관광지 3곳이 이름을 올렸다.이가운데 중부 꽝남성(Quang Nam)에 위치한 호이안시(Hoi An)의 올드타운은 전체 7위로 베트남 관광지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고 뒤이어 호치민시의 전쟁잔존물박물관, 꾸찌땅굴(Cu Chi) 등이 각각 10위, 14위를 차지했다.트립어드바이저는 최근 1년간 전세계 여행자들이 남긴 리뷰건수와 내용, 투표를 모두 종합해 이 같은 순위를 발표했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중 하나인 호이안은 약 200년전 아시아 전역에서 상인들이 몰려들었던 항만무역의 중심지로 특히 투본강(Thu Bon river)을 따라 줄지어 들어선 노란색 주택들과 중국•일본풍의 건축물이 인상적인 도시이다.트립어드바이저는 “호이안은 보트 체험, 자전거대여, 손수레차 등 평화로운 여행을 즐길 수있는 방법이 무궁무진한 매혹적인 여행지”라고 표현했다. 호치민시 전쟁잔존물박물관은 베트남이 외세의 침략에서 발생했던 전쟁범죄의 참상을 알리기 위해 1975년 개관한 시설로, 박물관 내외부에는 그동안 수차례 전쟁에서 사용됐던 실제 무기들과 장갑차 등 군장비와 전쟁유물 2만여점 등이 각종 일러스트, 다큐멘터리와 함께 전시되고 있다.이에대해 트립어드바이저는 “박물관내 전시물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당시 사건들이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미쳤던 감정적 영향들에 대한 시각을 일깨워준다”고 설명했다. 호치민시 북서쪽 약 60km 거리에 위치한 꾸찌땅굴은 베트남전 당시 저항의 상징으로 명소에 꼽혔다. 꾸찌땅굴은 프랑스 식민통치 시기인 1940년 후반 건설돼 1960년대 미국의 집중포화가 이뤄졌던 군사시설이기도 하다. 트립어드바이저는 “꾸찌땅굴은 역사적 중요성과 문화적 통찰력을 제공하는 독특하고 교육적인 관광상품”이라고 추천했다.한편, 이번 순위에서는 싱가포르의 가든스바이더베이(Gardens by the Bay)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동남아에서는 싱가포르와 캄보디아, 태국 등이 4곳, 말레이시아 3곳의 관광지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