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총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세일즈외교 성공적 마무리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7-04 23:27 본문 - 나흘간 공식방한, 총리회담 및 재계인사 대거 면담…3일 귀국- 삼성베트남에 안정적 사업환경 조성 약속…韓기업 첨단산업 투자 요청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방한일정 마지막날인 지난 3일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자국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찐 총리 내외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방한했다.이날 찐 총리의 평택캠퍼스 방문에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 책임자인 전영현 DS 부문장(부회장), 박학규 SET부문 경영지원실장(CFO·사장)이 동행해 안내를 맡았다. 찐 총리는 “오늘 반도체공장 방문이후 첨단산업 전반, 특히 반도체 부문에서 삼성이 일군 성과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이러한 삼성의 노력은 전세계 수십억에 이르는 인구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찐 총리는 “삼성전자는 지난 20년간 베트남의 제조업과 전자제품 및 부품 생산부문에서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이 베트남에서 지속가능한 개발과 협력, 투자에서 성공을 거둘 것으로 믿고 있으며, 정부 또한 삼성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찐 총리는 “베트남 정부는 반도체 및 AI(인공지능)산업 육성을 우선 순위로 두고 첨단산업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고 있으며, 투자에 동참하는 기업들을 정책 제도 개선과 숙련인재양성, 인프라 확충 등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자국 반도체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한국 기업들에 요청했다.이날 찐 총리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이후 경기 오산시의 한-베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인사를 나눈 뒤 특별기를 통해 귀국하며 나흘간의 한국 공식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찐 총리는 이번 방한에서 한 총리와의 회담, 윤석열 대통령 접견 등을 통해 양국 관계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나누는 한편,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연쇄 회동을 가지는 등 경제협력에 초점을 두고 일정을 진행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