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두리안, 베트남 청과류 수출의 ‘효자’…5월까지 9.2억달러, 전년동기비 74%↑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7-04 23:34 본문 - 청과류 수출(26.5억달러)의 34.7% 차지…중국수요 높아- 청과협회, 올해 전체수출 70억달러 전망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두리안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4일 해관총국에 따르면 올해 1~5월 청과류 수출은 26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9% 증가했다.수출시장별로는 중국이 33% 늘어난 17억10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가운데 두리안 수출은 74% 늘어난 9억1900만달러로 청과류 전체수출의 34.7%를 차지하며 최대 수출품목을 유지했다. 단일품목으로는 한때 1위를 차지했던 용과의 3.5배 수준이다.또한 두리안은 5월 한달간 전월대비 2배, 전년동기대비 34% 늘어난 4억5000만달러 수출을 기록하며 올들어 청과류 수출액 증가를 견인했다.농업당국은 세계 각국의 높은 두리안 수요에 힘입어 청과류 수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이와관련, 베트남청과협회(비나후르츠·Vinafruit)의 당 푹 응웬(Dang Phuc Nguyen) 사무총장은 “6월 두리안 수출액은 6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응웬 사무총장은 “올들어 베트남 두리안의 최대 수입국은 단연 중국”이라며 “베트남 두리안은 연중 수확이 가능해 태국과의 직접적인 경쟁을 피할 수있으며, 국경이 닿아있어 물류비와 배송시간 등에서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최근 중국으로 수출된 두리안 일부에서 금지물질이 검출돼 베트남산 두리안 전반에 대한 신뢰가 하락한 측면에 있다”며 “각 기업은 수출용 두리안이 이러한 금지물질에 오염되지 않도록 과수원과 포장시설 등에서 품질관리를 강화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협회는 올해 청과류 수출이 전년대비 15~20% 증가해 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