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오미크론 확산 조짐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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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하노이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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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전날(4일)까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252명으로 확인됐다. 이틀 전인 3일에 확인된 162명의 오미크론 확진자에서 하루만에 90명이 증가한 것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건 지난달 16일이다.
4일 인도네시아 현지매체 콤파스닷컴은 이날 인도네시아 보건부의 브리핑을 인용, 지금까지 자카르타에 확인된 전체 252건의 오미크론 감염 사례 중 해외유입은 226건, 나머지 13건은 지역사회 감염이라고 보도했다.
모든 오미크론 확진자는 자카르타 소재 병원 두 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오미크론 확진자 대부분은 경증 및 무증상이며 기침(49%)과 콧물(27%) 증상이 가장 흔하게 나타났다고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작년 6월과 7월 두달 간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일일 확진자가 5만명이 넘는 최악의 사태를 겪은 이후 11월에 들어 500명 미만으로 급감, 최근에는 200명∼25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출처 : 아세안 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