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 중 7명 '오미크론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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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베트남청량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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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681명으로 전날(11일)의 7133명 보다 548명 증가했다. 사망자 수도 19명으로 전날의 13명 보다 6명 증가했다.
태국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코로나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64.71%는 델타 변이, 오미크론 변이는 35.17%에 그쳤다.
이후 1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검사 결과에서는 신규 감염자의 70.3%가 오미크론, 29.7%는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이러한 오미크론 감염자 증가로 인해 이달말까지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2만명, 2월말까지 3만명으로 폭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외국인 방문객에 대한 입국 후 격리 조치를 연장했고, 지난 9일부터는 수도 방콕을 비롯한 8개 지역에서 오후 9시 이후로는 식당에서 주류 판매가 중단됐다. 다른 69곳에서는 주류 판매 자체를 금지시켰다.
앞서 태국은 지난달 21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입국 후 격리조치를 다시 도입,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입국 후 7∼10일간 호텔에서 격리해야 한다.
출처 : 아세안 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