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베트남·인도네시아 의대 장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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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하노이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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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은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현지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42명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사재를 털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장학금, 기숙사 무상 지원, 학술연구, 교육복지, 해외 장학사업 등 지난 48년간 8830명에게 635억원을 지원했다.
재단은 올해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과 호찌민 의약학대학, 인도네시아의 국립대학과 반둥공과대학 장학생 39명에게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국내 대학원에 다니는 베트남 장학생 3명에게는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신했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 한다”며 “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아세안 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