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오미크론 우려에도 올해 GDP 5.1%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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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하노이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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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오미크론 변이의 위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우려에도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5%대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자카르타포스트는 12일 보도했다.
루훗 판자이딴(Luhut Binsar Pandjaitan) 인도네시아 투자해양조정 장관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백신 보호 기능이 저하될 경우 국가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루훗 장관은 12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도 "오미크론 변이는 전염력이 빠르지만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것에 비춰 코로나19와 함께 안전하게 생활하면서 더 빠른 경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HSBC은행의 제임스 초(James Cheo) 동남아 최고투자책임자는 "올해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은 5.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는 동남아 평균인 5.2%와 가까운 수준으로 이달 초 발효된 세계 최대 무역협정인 지역경제포괄동반자협정(RCEP)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HSBC은행은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ank Indonesia)의 올해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2~4%대로 예상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진자는 지난 10일 기준 누적 50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출처 : 아세안 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