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서 인기 폭발한 한국식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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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하노이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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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한류와 K푸드 인기에 힘입어 한국식 편의점이 앞다퉈 점포를 확장하며 펄펄 날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20호점인 ‘CU 텐키아라점’을 오픈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CU 20호점 달성은 불과 지난 10월 한 달 동안 15개 점포 15곳을 연달아 오픈하며 이룬 성과다.
앞서 말레이시아 CU 1호점인 ‘CU센터포인트점’은 오픈하자마자 하루 평균 10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오픈한 IOI시티몰점에는 하루 평균 3000여 명의 고객이 몰리는 기록을 세웠다.
몰리는 고객만큼 매출도 뛰었다. 말레이시아 CU의 하루 평균 매출은 이미 일본계 경쟁사의 5배 규모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기 비결은 CU 본사의 노하우를 적용한 떡볶이, 김밥 등의 즉석조리 및 간편식과 PB상품들이 점포 매출의 약 75%를 차지할 만큼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CU 편의점에 대한 현지 가맹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CU는 직영점으로만 운영 중임에도 가맹 문의가 이어지자 지난달부터 내년 시행 예정인 '가맹 상담회'를 위한 대기자 명단을 받고 있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 5호점 오픈
이마트24는 지난달 14일 말레이시아 대학가에 다섯 번째 매장을 냈다.
앞서 이마트24는 지난 6월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을 내며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이후 오피스, 주택가, 대학가 등으로 상권을 넓혀가고 있다.
썬웨이 대학 인근의 이번 5호점은 100평 규모로, 젊은 층을 겨냥해 매장 곳곳에 한글을 사용해 '한국 편의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컵밥과 떡볶이, 닭강정 등 한국 즉석식품도 판매한다.
이마트24 역시 말레이시아 1∼4호점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 즉석식품 매출이 전체의 절반에 달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아세안 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