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아세안 국가 중 첫 오미크론 확진자 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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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하노이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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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국가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발생국가와 인접 국가들의 입국을 차단한 싱가포르에서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싱가포르 보건부(MOH)는 지난 2일 전날 항공편으로 싱가포르에 도착한 승객 2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보건부는 "이들 모두 전날 싱가포르에 도착하자마자 격리됐고 지역사회와의 접촉은 없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는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보츠와나와 모잠비크, 나미비아, 남아공, 짐바브웨 등 7개 국가를 최근 14일간 여행한 이력이 있는 이들에 대한 입국과 환승 등을 중단시켰다.
이들 확진자 2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출발한 항공편을 이용해 전날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이 가운데 한명은 44세의 남성으로, 싱가포르 영주권을 가진자로 모잠비크에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를 거쳐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9일 모잠비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당시에는 음성반응을 나왔다.
다른 확진자는 남아공에서 출발한 41세 싱가포르인 여성으로, 지난달 29일 요하네스버그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마친가지로 음성을 받았다.
출처 : 아세안 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