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온실가스 감축 위해 내년 4월부터 탄소세 걷는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하노이거봉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인도네시아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내년 4월부터 석탄 화력발전소에 탄소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탄소세는 지구의 온난화 방지를 위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석유·석탄 등 각종 화석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부과하는 세금이다.
인도네시아 국회는 최근 일정 상한선을 초과하는 탄소 등가물 배출량 1kg에 대해 30 루피아(0.21센트)의 세금을 부과하는 골자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야손나 라올리(Yasonna Laoly) 법무부장관은 "이 법에 따라 탄소량 메트릭 톤당 2.1달러의 탄소세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국가결정공헌금(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 계획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평상시 수준에 비해 29%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국제적 지원으로 탄소 배출량을 평상시 수준의 41%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광물자원부는 올해 말까지 전력 부문의 탄소 거래를 위한 시범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출처 : 아세안 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