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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청원 통했나?"...인도네시아 교민, 내달부터 한국 입국 시 격리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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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하노이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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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오는 11월 1일부터 한국 입국 시 2주 격리면제를 받게 된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지난 21일 대사관 홈페이지 코로나19 공지를 통해 11월 1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국내 직계가족 방문 등을 목적으로 국내에 입국하려는 사람(내・외국인 공통)에 대해, 정부 지정요건 충족 시 대사관에서 격리면제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단 이번 조치는 11월 말까지 유효하며,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향후 주기적인 방역상황 점검 등 결과에 따라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앞서 인도네시아 교민 사회는 백신 접종 격리면제 제도와 관련해 우리 정부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한 교민은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 청원에 "베트남 등 다른 나라로부터의 입국자는 격리면제하면서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입국자는 격리를 강행함으로써 생업과 사업에 막대한 지장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달부터 베트남을 비롯해 일본, 러시아, 인도 등에서 오는 교민들의 한국 입국 시 격리면제를 적용했다.
방대본은 당시 "국내 유입 확진자 현황과 변이 점유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리면제 적용 국가를 선정했다"고 밝혔지만,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확진율 비교 시 인도네시아는 최근 하루 평균 600명대, 베트남 이보다 무려 5배 이상 많은 3000명대로 인도네시아 교민들로부터 큰 공분을 샀다.
출처 : 아세안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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