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코로나 확산에 야간통행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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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베트남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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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6일)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3만605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이틀전인 5일의 3만3729명 보다 2328명 더 늘어 가파른 확산세를 보였다.
최근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다. 수도 자카르타는 지난 5일 1만2774명, 6일에는 1만5825명이 나왔다.
앞서 지난달 17일 일일 확진자 수는 772명이었지만, 이달 1일에는 1만6000명, 3일 2만7000명, 4일에는 3만2000명으로 급증했다.
더 큰 문제는 양성 비율이다. 6일 기준 전국 양성 비율은 13.58%이지만 PCR 및 TCM 검사 비율은 무려 40.49%로 WHO 기준 5%에 비해 8배나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사망자는 5일 44명에서 6일 57명으로 증가되고 있고 자카르타 기준 코로나19 전문병원 병상 점유율은 60%대로 높아가고 있다.
또한 2차 백신 접종자도 돌파 감염되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의료체계 붕괴와 경제 생산활동 마비, 사회적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자타카르 경찰청 교통국은 자카르타 중심가 4개 지역에서 지난 5일(토)부터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야간 통행 금지 시간은 별도의 통보가 있을 때까지 매일 밤 0시부터 새벽 4:00시까지 시행된다.
출처 : 아세안 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