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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떡해?"...태국에 갇힌 러시아 관광객 7000여명 '비자 연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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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가즈아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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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TN뉴스
주태국 러시아 대사관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사회 제재 조치로 항공편이 취소돼 태국에서 발이 묶인 자국 관광객들에 대한 비자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DPA 통신은 전날(14일) 러시아 대사관이 태국 당국에 러시아 관광객들의 비자를 우선 30일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하는 서류를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귀국을 원하는 러시아 관광객들을 돕기 위해 러시아 측과 특별항공편 운항을 포함한 방안을 당국이 모색 중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주요 외신은 태국 관광청장의 발표를 인용, 7000여명의 러시아 관광객들이 태국에 갇혀 있다고 보도했다.이중 절반은 푸켓에, 나머지는 꼬사무이와 파타야, 끄라비에 체류 중인 것으로 태국 관광 당국은 집계했다.
국제사회 제재 조치로 신용카드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이에 태국 당국은 태국에 체류하는 동안 호텔, 항공편 등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 방안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러시아행 직항편은 모두 중단이 됐지만 중동 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다른 나라를 거쳐 환승하는 방식을 이용할 경우 러시아로 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유엔 총회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즉각 철군'을 촉구한 결의안에 찬성한 141개국 중 한 국가이지만, 러시아는 태국에 아직까지 어떠한 제재도 가하지 않고 있다.
출처 : 아세안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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