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디지털 경제, "빠른 성장 잠재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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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베트남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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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릭 토히르(Erick Thohir) 국영기업부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경제에 대해 국내총생산(GDP)보다 8배 이상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인도네시아는 약 1억7100만명이 주기적으로 인터넷을 이용, 세계에서 4번째로 많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2 경제전망 웨비나'에서 토히르 장관은 "인도네시아 디지털 경제는 GDP 성장률에 비해 8배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그 효과는 엄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인도네시아 디지털 경제의 경제 기여는 4531조 루피아(약 386조947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 자원 잠재력과 함께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아세안에서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경제 규모가 가장 크다"며 자국의 디지털 경제 시장에 대해 "잠재력이 가장 뛰어난 대국"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서 "인도네시아는 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 및 투자를 보장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2045년까지 인도네시아를 통해 세계 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5년 인도네시아 디지털 경제 규모는 112조 루피아 (약 9조5424억원)에서 4년 뒤인 2019년 560조 루피아(약 47조7120억원), 이듬해 2020년에는 616조 루피아 (약 52조4832억원) 등 가파르게 성장했다.
인도네시아 디지털 경제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부문은 전자 상거래, 물류, 식품,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온라인 미디어다.
작년 2월 기준 인도네시아 유니콘(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 기업은 △고젝(차량 호출) 100억 달러 △토코피디아(전자상거래) 70억 달러 △OVO(핀테크) 29억 달러 △부칼라팍(전자상거래) 25억 달러 △트래블로카(항공·숙박 예약 등) 20억 달러 등 성장세가 빠르다.
출처 : 아세안 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