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베트남 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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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하노이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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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는 라오스로 수출되는 베트남 제품 중 하나다. 베트남의 라오스 수출액은 총 5억 9,4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라오스주재 베트남 무역 상담가인 Le Thi Phuong Hoa씨에 따르면, 라오스는 베트남과 국경을 길게 접한 이웃 국가로서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대부분의 상품에 대하여 품질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라오스 시장은 많은 베트남 투자자들에게 가장 투자하고 싶은 국가들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라오스로 수출되는 베트남 제품은 아세안 상품 무역협정(ATIGA), 베트남-라오스 무역협정, 국경무역협정 등에 따라 무관세가 적용되며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라고 Hoa씨는 말했다.
베트남과 라오스는 자국 내 각각 10개 이상의 도시와 성을 연결되는 2,300km가 넘는 국경을 공유하고 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양국간 무역액은 13억7000만 달러로 2020년에 비해 33.3%나 급증했다. 지난해 베트남의 라오스 수출 총액은 5억947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 증가했고 수입액은 7억7820만 달러로 69.8%나 급증했다.
베트남은 지금까지 라오스에 417개 프로젝트에 43억 달러를 투자하여 라오스 투자 순위 세 번째 국가가 되었으며 이에 대하여 라오스 정부는 청정 농업, 가공 및 제조 등 다방면에 걸쳐 베트남 투자자들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베트남이 라오스에 투자하는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는 베트남의 비나밀크가 약 66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시앙쿠앙에 조성 중인 비나밀크 라오-자그로 낙농 단지로서 베트남 최대 우유 생산업체인 비나밀크는 최근 라오스 농장을 위해 미국에서 홀슈타인-프리에시안 젖소 1,000마리를 수입하였다.
또한 양국은 전기와 광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통하여 경제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믿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년간 경제적 충격에 시달려 왔던 두 나라는 올해는 양국의 교역을 10~15%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처 : 아세안 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