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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최대 물축제 '송끄란', 코로나에 3년 연속 취소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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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그냥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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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최대 물축제인 '송끄란'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3년 연속 취소될 위기다. 최근 태국은 엿새 연속 1만명이 넘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집계됐다.
태국 질병관리국은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통제되지 않을 경우 올해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쏭끄란 축제(Songkran Festival)’가 취소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태국 당국은 이달 말에서 3월 초를 코로나19 오미크론 감염 정점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 3만명 이상 나올 경우 쏭끄란 축제 개최를 열지 않을 방침이다.
앞서 재작년과 작년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송끄란 축제가 취소된 바 있다.
송끄란은 태국 달력으로 정월 초하루인데 공식 휴일은 3일이지만 보통 주말과 임시공휴일까지 추가돼 5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연휴가 된다.
송끄란 기간에는 태국 곳곳에서 대규모의 물 축제가 열려 태국 현지인과 많은 외국 관광객이 함께 모이기 때문에 집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태국 정부가 우려한 또 하나의 가능성은 송끄란 기간에 벌어지는 '민족의 대이동'이다. 우리나라의 설날이나 추석같이 태국에서는 송끄란 기간 각자 부모가 계신 고향을 찾는다.
출처 : 아세안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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