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오미크론 확산에 40일간 확진자 5.5배·사망자 1.2배 증가

태국의 차름차이 보건위원회 부의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최근 40일 사이에 확진자가 5.5배, 사망자는 1.2배 늘었지만 중증 환자는 0.3배 줄어들었다고 전날(14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1월 21일까지 확진자 수는 상승세를 보였고, 같은 달 22일~31일에는 확진자 수가 잠시 유지되다가 이달 1일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 현재 연초 대비 확진자가 5.5배 늘었다고 밝혔다.

또 1월 초 일일 평균 사망자는 15명에서 현재는 19명 수준으로 사망률도 1.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증 환자는 1월부터 서서히 줄어들어 현재 약 30% 가량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하루 태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의 1만5882명 보다 982명 줄은 1만4900명이 나왔다. 사망자 수는 26명으로 전일의 24명 보다 2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