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일룬 타이어, 캄보디아에 두 번째 생산기지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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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하노이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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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첫 해외 타이어 제조공장을 설립한 중국의 타이어 제조업체 사일룬(Sailun) 그룹은 해외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캄보디아에 14억 위안(약 2670억원) 규모의 강철 광선 타이어 제조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사일룬 타이어는 작년 기준 전 세계 타이어 브랜드 랭킹 23위에 올랐고, 중국 자국 타이어 브랜드에는 8위에 오른 바 있다.지난 주 사일룬 그룹에 따르면, 캄보디아 남동부 스봐이 리엥(Svay Rieng)시에 있는 키어루(Qiru) 경제특구에 연간 165만개의 강철 광선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완공시기는 17개월 안팎으로 보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 타이어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 회사는 설명했다.
앞서 사일룬 그룹은 캄보디아에 하루 8000여개의 반강철 광선 타이어를 생산하는 첫 번째 생산기지를 구축, 작년 11월에 들어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사일룬 그룹은 대캄보디아 생산기지 확대에 대해 캄보디아의 '풍부한 노동력'과 저렴한 천연 고무 원료를 얻을 수 있을 뿐더러 수출입특혜관세제도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아세안 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