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관광산업 반등 자신감

캄보디아 관광산업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년 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올해에는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관광 관계자가 밝혔다.

캄보디아 관광부에 따르면, 재작년 캄보디아를 방문한 해외관광객은 전년(2019년) 대비 80% 감소한 130만명, 작년에는 85%가 추가로 감소해 19만6495명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콩 소피락 관광부 통계기획국장은 캄보디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접종을 완료한 여행객을 중심으로 캄보디아 방문 해외 관광객 수가 올해부터는 회복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의 접종 완료자에 대한 격리없는 정책으로 관광객들이 캄보디아를 다시 휴가의 주요 목적지로 여길 것으로 확신하고 있고, 올해 50만명 정도의 해외 방문객을 유치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에서 관광산업은 경제를 지탱하는 4개의 주요 핵심 산업 중 하나로서 한때 해외 관광객이 661만명에 달하기도 했다.